새로운 이론을 발견한다는 것은
산에 올라 새롭고 넓은 시야를 갖게 되는 것과 같다.
- 애덤스미스 -
통화 정책이란?
현대 사회에서는 보통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중앙은행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해요.
통화 정책의 원래 목적은 경기정책이 아닙니다. 하지만 경기정책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시를 들어볼게요.
Ex 1)
경기가 좋지 않은 경우
경기가 나빠지면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않으려고 합니다. 투자를 하더라도 사람들이 돈을 쓰지 않으니 은행에서 대출을 받더라도 그 이상으로 돈을 벌기가 힘들겁니다.
이 때, 중앙은행에서 시장금리를 낮추게 된다면 금리가 싸지니 기업에서 투자를 할 때, 약간의 이익만으로 이자 이상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되고, 많은 기업을이 대출을 하여 투자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이 기업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며 경기가 다시 좋아지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중앙은행이 시장금리를 어떤 방법으로 낮출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 시중 은행과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시중은행이란?
중앙은행을 제외한, 즉 사람들이 예금과 대출같은 거래를 하는 은행입니다. 시중 은행은 또 다른 말로 상업 은행, 또는 예금 은행이라고도 불리죠.
시중은행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려면 결국 그만큼의 큰 자본이 필요합니다. 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중앙은행과 거래를 하는 것 입니다. 그 이유는 중앙은행의 금리가 싸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해서 시중은행들이 싼 금리로 돈을 받은 뒤, 본인들의 금리를 살짝 낮추게 되면, 낮은 금리는 그만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게 되고, 시중은행의 영업이익이 늘어나게 되겠죠. 그렇게 된다면 소비자들이 많이 대출을 받게 되고, 결국 경기를 살리게 됩니다.
또한, 경기가 과열되었다면 중앙은행에서 시중은행과의 금리를 늘리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값 싼 조달금리를 받지 못한 시중은행들은 운용금이 수준을 그대로 두게 되면 영업이익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본인들의 금리를 올리게 되고, 소비자들이 대출을 하지 않게 되면서 결국 경기의 과열은 조금 진정되겠죠.
이처럼 중앙은행이 시장금리를 조정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중앙은행이 시장금리를 변동해도 시장은행이 천천히 따라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 1)
경기가 좋지 않은 경우
경기가 좋지 않아서 중앙은행이 시장금리를 낮추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시중은행이 따라서 금리를 낮추어야 합니다.
하지만, 시중은행은 천천히 금리를 낮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야 싼 값에 조달금리를 받아서 비싼 운용금리를 최대한 이용해야 본인들의 이익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Ex 2)
경기가 과열된 경우
마찬가지로 경기가 과열되어 중앙은행이 시장금리를 올리려는 낌새가 보인다면, 시중은행은 미리 운용금리를 올려 조금이라도 더 이익을 받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중은행이 이러한 점들을 악용한다면, 중앙은행이 해당 시중은행과의 거래량이 줄어들고 결국 본인들 손해가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되었다 싶으면 조달금리에 맞게 운용금리를 변동한다고 합니다.
오늘의 단어
조달금리 : 자금을 마련할 때 부담하는 금리
운용금리 : 자금을 굴려 이익을 얻기위해 부담하는 금리
이 내용은 곽해선님의 경제기사 300문답을 읽으며 정리한 내용입니다.
저는 이 책을 쿠팡에서 구매하여 읽게 되었고, 만약 이 책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구매하시면 될 듯합니다!
시간 괜찮으시면 댓글과 공감 부탁드려요~!
#통화정책 #중앙은행 #경기조절 #금리조절 #경제성장 #시장금리 #금융시스템 #한국은행 #경기촉진 #금리하락 #은행거래 #금융정책 #시중은행 #자본시장 #투자활성화 #조달금리 #운용금리 #경기과열 #금융이슈 #시장분석 #통화흐름 #경제전망 #금리변동 #경기안정화 #통화금융 #금융거래 #중앙은행정책 #자본운용 #경기부양 #금융경제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기 흐름으로 보는 현대 한국 경제사 1 (2) | 2023.11.14 |
|---|
댓글